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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여름철,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피부 습관 4가지 행동

by 고디아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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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올라가면서 수영장과 해변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피부 노출이 많아지는 만큼 제모나 피부 관리에 더 신경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피부가 민감해지고 감염 위험도 높아 잘못된 습관은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과 전문의의 조언을 토대로 여름철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피부 관련 행동들을 정리했습니다.

여름철,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피부 습관 4가지 행동

 

 

1. 무심코 하는 여름 습관, 피부 건강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습한 환경에 노출되는 여름철에는 평소 무심코 하던 습관들이 피부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공공장소에서의 위생 관리, 제모 습관, 자외선 노출 시 행동 등은 감염과 피부 트러블로 이어지기 쉬워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4가지 행동은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수영장에서 맨발로 걷는 행동의 위험

 

수영장, 사우나, 공중 샤워실은 습기와 온도가 높아 곰팡이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맨발로 이런 공간을 돌아다니면 무좀균, 사마귀 바이러스 등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수영장 바닥은 청결하게 보이더라도 수많은 사람이 이용하면서 세균이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수영장 맨발 보행은 무좀 감염의 주요 원인으로 항상 슬리퍼를 착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하지만 슬리퍼 선택도 중요합니다. 미끄럼 방지 기능과 적당한 쿠션감을 갖춘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발목 염좌와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사마귀가 있는 부위는 제모 금지

 

여름철엔 반팔, 반바지, 수영복 착용이 늘면서 노출 부위 제모가 빈번해집니다. 하지만 사마귀가 있는 부위까지 면도기를 사용할 경우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가 주변 피부로 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편평사마귀는 살색 혹은 분홍색을 띄며 크기도 작아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이 사마귀는 팔, 다리, 손등, 목 등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발생하며 면도나 손톱으로 자극할 경우 더 넓게 퍼질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해지는 여름엔 사마귀 전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사마귀가 있다면 그 부위 제모는 피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4. 젖은 머리로 잠들면 생기는 두피 질환

 

물놀이 후 머리를 감고 자연 건조 상태로 잠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젖은 머리는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지가 될 수 있어 두피 트러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두피 백선이나 지루성 피부염이 대표적인 질환으로, 비듬, 가려움증, 통증, 머리카락 약화 등 증상이 동반됩니다.

 

자기 전 반드시 머리를 말려야 하며 특히 두피와 목덜미 쪽까지 꼼꼼하게 말리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여름철엔 땀이 많아 두피 환경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샴푸 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필수입니다.

 

 

5. 햇빛 아래 감귤류 사용은 피부염의 지름길

 

일부 사람들이 레몬이나 라임을 이용해 얼굴 팩을 하려고 피부에 바르거나 머리에 천연 염색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감귤류는 햇빛과 반응할 경우 식물성광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푸로쿠마린이라는 식물 성분이 자외선과 결합하면서 피부에 염증, 물집, 색소 침착 등을 일으키는 것인데 피부에 닿은 채 햇빛에 노출되면 심각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낮에는 무조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서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자몽, 오렌지, 레몬 등도 유사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피부 접촉 후에는 외출을 피하거나 반드시 깨끗이 닦아내야 합니다. 꼭 사용해야 한다면 햇빛이 없는 저녁 시간에 사용하거나 알로에, 오이 등 광감작 반응이 없는 성분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감귤류 종류 위험 행동 발생 질환
레몬 햇빛 노출 후 피부에 바르기 식물성광피부염
라임 머리에 문지르기 색소 침착, 화상 반응
자몽 피부에 닿은 채 외출 알레르기성 염증 반응

 

6. 여름철 피부 건강을 위한 습관 요약

잘못된 습관 발생 위험 질환 예방 방법
맨발 수영장 보행 무좀, 사마귀 미끄럼 방지 슬리퍼 착용
사마귀 부위 제모 바이러스 확산 제모 전 피부 점검 필수
젖은 머리 취침 두피 백선, 염증 수면 전 완전 건조
감귤류+햇빛 노출 피부염, 물집 햇빛 노출 전 완전 세척

 

7. 마무리  : 여름철엔 '예방'이 최선

 

여름철은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이 많고 습도와 온도로 인해 각종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이상이 느껴지거나 가려움, 물집 등이 생긴다면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을 위한 습관 개선이 가장 효과적인 보호 방법입니다. 당장 실천 가능한 작은 변화가 여름철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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