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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서울시민 60세 이상이면, 꼭 받아야 할 5월 무료 치매 조기검진 안내

by 고디아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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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월 무료 치매 조기검진 안내

 

서울시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5월을 ‘치매 집중 조기 검진의 달’로 정하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한 대대적인 검진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조치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1. 서울시, 초고령 사회 현실 직면…노인 인구 20% 눈앞

 

서울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9.41%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20%를 넘겨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시민 다섯 명 중 한 명이 고령자라는 의미이며, 향후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통해 발병률과 증상 악화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2. 검진 대상자와 절차는 어떻게 되나?

 

치매 조기 검진 대상은 올해 치매 검진을 한 번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시민입니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인근 주민센터나 노인복지관에 방문하면 됩니다. 서울시 전역의 25개 자치구가 참여하며, 검진 일정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공식 누리집 또는 배포된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75세 진입자와 독거노인 대상 집중 검진 확대

 

서울시는 특히 치매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연령인 75세 이상 시민에게 집중 검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75세 진입자와 독거 어르신은 치매 발견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 대상자를 선별해 보다 적극적인 검진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집중 검진이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고, 조기 치료를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 치매 관리 비용, 중증 환자 연 3480만 원 부담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3’ 자료에 따르면, 중증 치매 환자의 연간 관리 비용은 평균 3480만원, 최경도 치매 환자도 약 182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가족과 사회 모두에게 상당한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검진과 관리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5. 치매는 조기 발견 시 대응 가능

 

서울시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일상 유지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치매는 불치병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조기 진단을 통해 약물 및 비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삶의 질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부터 관리가 시작되면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막거나 지연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6. 자치구별 치매 검진 일정,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

구분 확인 방법
전체 일정 서울광역치매센터 누리집 (seoul.nid.or.kr)
지역별 일정 자치구 주민센터 및 노인복지관 공지
기타 정보 포스터 QR코드 스캔

 

 

 

서울시 치매 조기검진 일정 👆

 

 

7. 결론 : 치매, 이제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서울시민 중 10명 중 1명이 치매, 10명 중 3명이 경도인지장애를 겪을 수 있다는 현실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제는 예방이 곧 대비입니다. 5월 한 달간 제공되는 치매 조기 검진 기회를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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